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6월부터 새 이름으로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리모델링 이후 '광주 예술의 전당'으로 명칭을 변경해 재개관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광주문예회관은 최근 경향을 반영한 전면 리모델링이 마무리됨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명칭변경위원회를 구성해 4개의 후보군을 두고 시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 '광주 예술의 전당'으로 확정했다는 설명입니다.
다음 달까지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오는 5월 중 공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991년에 건립된 광주문예회관은 무대, 객석, 설비 노후화에 따라 지난 2021년 6월부터 모두 290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해 왔습니다.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6월 11일엔 대극장에서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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