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년 만에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더욱 강력해진 콘텐츠를 무장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꼭 봐야할 핵심 콘텐츠는 무엇인지, 박승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KTX순천역에서 출발한 '정원드림호'가 동천을 따라 정원박람회장으로 향합니다.
도심과 박람회장을 잇는 2.5km길이의 아름다운 뱃길에는 체험선 5척이 하루 100회 운항합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정원박람회장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
삼나무로 지어진 35개 오두막에서 하루 100여 명이 머물며 낭만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호텔 수준의 음식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5월까지 예약이 꽉 찼습니다.
▶ 인터뷰 : 오하영 / 광양시 중마동
- "10년이 지나 지금 왔는데요. 그때보다 훨씬 더 구조물과 꽃이 굉장히 많아지고 볼거리가 많아서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스팔트 도로 1km 구간에 잔딧길을 조성한 '그린아일랜드'와 저류지를 도시정원으로 바꾼 '오천그린광장'도 빼놓을 수 없는 방문코스입니다.
순천만에서 박람회장을 거쳐 도심으로 이어지는 12km 길이의 맨발걷기, 어싱길도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노관규 / 순천시장
- "행복지수를 월등하게 더 높여줄 수 있는 도시와 그런 박람회는 없을까 궁금하신 분들은 4월 1일부터 7개월 동안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오시면 좋겠습니다. "
10년 만에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가 한층 풍성해진 콘텐츠로 성공개최를 예감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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