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해수 방사능 측정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여수시는 23일 1억 원을 들여 어업지도선 전남202호에 '실시간 해수 방사능 측정 시스템'을 설치하고 가막만 해역을 1시간 동안 운항하며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장비는 기존 바닷물을 채취해 육지로 옮겨 측정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바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수시는 해수 중 방사성 핵종과 농도를 확인해 지역 주요 전광판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독자적 해수 방사능 감시로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해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수 #수산물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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