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성근 무혐의라면, 尹 약속대로 특검 수용해야"
채 해병 순직 사건의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이자 당시 소속 대대장이었던 이용민 중령 측이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5일 수사 심의위원회를 열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령 측은 김 청장이 권한도 없이 마음대로 회의를 열었다며 결과도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8일 오후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 해병 순직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임성근 전 사단장이 무혐의라면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대로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8일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찰 자문 기구인 수사심의위원회는 이미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의견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깜깜이·밀실 심의가 어떻게 국민 신뢰를 높이고 공정성을 담보하느냐며, 최종 수사 결과에 임 전 사단장 책임이 명기돼있지 않으면 이 사건이 누굴 보호하려는 건지 명확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