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중 여성 비중이 10명 중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부처별 국가직 여성 고위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9개 행정 각부 소속 2급 국장 이상 고위공무원은 1,051명으로 이 중 여성은 10.6%에 해당하는 1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처별로 10개 부는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 1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적으로 남성이 많은 법무부와 해양수산부는 각각 고위공무원 40명 중 1명(2.5%)으로 여성 비중이 가장 적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4.0%)와 기획재정부(4.8%), 과학기술정보통신부(5.3%) 등도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 다른 부처에 비해 낮았습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현황과 비교하면 중기부(0%→4.0%), 국토교통부(2.0%→5.8%), 기재부(3.2%→4.8%), 외교부(6.9%→8.2%) 등 부처에서는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 늘었지만 전반적인 성비 불균형은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런 현상이 교사직 공무원에서 여초 현상이 보이듯 남녀 간 업무 분야와 직종 선호도와도 관련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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