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화물차량에 침입해 현금 5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열쇠구멍에 가위 날을 넣어 문을 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닷새 뒤인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에서 발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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