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전남 순천에서 공동 연수회를 갖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까지 이틀간 순천에서 순천과 세종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개 지자체가 모인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계획 발표와 토론 등 공동 연수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연수회에는 우동기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현 전 국회의원, 용호성 문체부 차관, 각 지자체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순천시의 3대 특구 지정은 노관규 순천시장의 비전과 직원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이룬 모범적인 사례"라며 "순천은 특구 간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순천만습지가 문화도시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하고 이 기반 위에 문화콘텐츠 산업을 더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순천시는 발표를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 유일의 문화도시로써 기업 지원, 인력 양성, 시민 향유를 3대 중점 전략으로 삼아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문체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글로벌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난 도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연수회를 순천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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