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을 사로잡은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RM은 미국 네바다 사막에 설치된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세븐 매직 마운틴' 앞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는 세계 현대미술을 주도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우고 론디노네가 아시아에 처음으로 선보인 영구 설치 작품입니다.
작가는 화순과 고창의 유네스코 등재 자산인 '고인돌 무덤'과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성인의 키를 훌쩍 넘는 형광색의 거대한 돌덩이 형태의 이 작품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시간의 순환적 흐름과 아름다운 내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ACC는 올 하반기에 우고 론디노네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초가을 산책투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ACC에는 우고 론디노네의 작품 외에도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공공미술 작품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백승우 작가의 '세븐데이즈(Sevendays), 왕두의 '승리(Victory), 마탈리 크라셋 '리플렉시티(Reflexcity)', 이불 '무제(Untitled)' 등을 감상하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