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낮부터 추위 풀려요...대기 '매우 건조'

지난주만 해도 5월 중하순의 날씨가 이어졌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당황스러우실 텐데요.

꽃샘추위는 오늘 낮이면 물러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2도, 대구와 광주 1도 등으로 여전히 쌀쌀한데요.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어제보다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또다시 대기가 건조합니다.

광주와 구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작은 불도 큰 불로 번질 위험이 높은 만큼, 작은 불씨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오늘 종일 하늘은 파랗겠고요.

아침 기온 나주와 담양 영하 3도 등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더 쌀쌀합니다.

낮 기온 19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곡성 18도, 순천과 고흥 16도로 어제보다 4~7도가량 높겠고요.

목포의 한낮 기온 16도, 해남과 강진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남부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다시 낮 기온이 20도 이상 보이겠고요.

금요일 오후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