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진행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총감독 공개 모집에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14일간 원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임되는 총감독은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간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기획을 총괄하게 됩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유수의 전문가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 응모 경쟁률 5대 1을 훨씬 뛰어넘는 경쟁률 11대 1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습니다.
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공정하고 투명한 총감독 선임을 위해 예술계, 전시·기획, 학계 등 다양한 외부전문가로 선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어 이달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서류심사 합격자를 중심으로 PT 등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수묵의 담론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있는 전시기획자가 선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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