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경연 참가팀 모집에 58개국 781팀 접수
총 상금 1억 원, 국·내외 유수 뮤지션 한 자리에
총 상금 1억 원, 국·내외 유수 뮤지션 한 자리에
올해로 개최 3회째를 맞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 경연에 국내·외 58개국 781팀(2,143명)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일 경연 참가팀 모집을 마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재단은 전년 대비 모집기간이 단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선 경쟁률이 12대 1에서 24대 1로 두 배 상승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경연에는 에스토니아, 영국뿐 아니라 짐바브웨, 튀르키예, 쿠바 등 세계 58개 나라에서 다채로운 개성과 음악성을 지닌 뮤지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가국은 지난해보다 3개국이 늘어났으며, 본선 진출은 32개 팀이 합니다.
재단은 본선 진출팀 선발을 위해 유수의 국제 음악축제 예술감독과 국내·외 음악산업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예선 심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심사기준은 예술성·독창성·참신성·무대매너 등으로, 참가신청 시 제출한 영상을 심사위원단이 온라인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본선 진출팀은 오는 31일 버스킹 월드컵 누리집(buskingworldcup.com)을 통해 발표합니다.
본선 진출 32팀은 오는 10월 5·18민주광장 일원의 3개 무대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총상금은 1억 원으로 1위인 '골든버스킹상'에는 상금 5천만 원이, 2위 '실버버스킹상'에는 2천만 원이, 3등 '브론즈버스킹상'에는 1천만 원이 주어집니다.
이밖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인기상'에 1백만 원이 수여되는 등 모두 9개 팀이 상금을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
문창현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버스킹 월드컵에 거리 음악가뿐만 아니라 유명 밴드까지 폭넓게 지원했다"며 "뮤지션들이 동구에서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 동구, 재단이 주최하는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같은 기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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