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수십 곳이 한데 모여 재능을 뽐내고 공유하는 축제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집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동동 페스티벌)'이 오는 25일 막을 올리고 이틀간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 소속 68개의 동아리가 참여해, 지역 생활문화 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동동 페스티벌은 여섯 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동아리들의 공연과 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됩니다.
부스 체험비는 무료에서 최대 5,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 동아리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자리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전일빌딩 245 4층에선 오는 24일까지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 기념 사진전이 열려, 축제의 성격을 미리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진전에선 △서사모 △서사모문인화 △빛고을송연회 △고은캘리동호회 △구상회화반 △펜셜스케치 △한글사랑서예회 △동구마루서각회 △품새캘리그라피 △호남풍류아회 △모아미래도 붓글씨와 같은 다양한 동아리의 작품 사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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