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아 타이거즈가 복귀 전력들의 활약에 힘입어 가을야구에 성큼 다가서고 있습니다.
군 제대 후 2년 만에 복귀한 안치홍은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승리를 지켜냈고, 김진우도 올 시즌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일요일, 한 점차 살얼음판 리드 상황이 이어지던 8회.
롯데의 손아섭의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려는 순간, 안치홍이 그림 같은 수비를 선보입니다.
▶ 싱크 : 현장 중계음
- ""2루수, 바로 안치홍입니다. 이 어려운 수비를 안치홍이 해냈습니다"
안치홍의 호수비로 한 점을 지켜낸 기아는 지난주 SK, 삼성, 롯데를 상대로 3승 2패를 거두며 4위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6위와 1경기 차까지 쫓겼던 승차는 일주일 만에 3경기 차로 따돌렸습니다.
군에서 복귀하자마자 안치홍이 좋은 수비와 선구안을 보여주며 힘을 보탰고,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우도 지난주 2경기에 출장해 1승을 거뒀습니다.
지난달 과부하가 걸렸던 불펜진도 윤석민, 김진우, 심동섭, 한승혁 등의 가세로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성한 / 프로야구 해설위원
- "나머지 선수들이 좀 더 회복이 된다면 임창용도 좀 더 편안하게 마무리로서 자기 역할을 굳건히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로도 회복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3위 팀 넥센 염경엽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팀으로 꼽을 만큼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스탠드업-박성호
기아는 5위 SK를 상대로 외국인 에이스 헥터를 앞세워 4위를 굳히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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