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전반기 1위 확정' KIA, NC 상대 싹쓸이패 설욕 나서

작성 : 2017-07-13 19:26:02

【 앵커멘트 】
6년 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지은 기아 타이거즈가 NC를 상대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어제 10회 말,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기아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내친 김에 3연전 싹쓸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정경원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 기자, 오늘도 관중이 많이 찾았나요?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네, 저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나와 있습니다.

주중 경기인데다 날씨까지 무덥지만, 최근 기아 의 상승세를 반영하듯 챔피언스필드는 만 8천여 명의 관중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기아와 NC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현재 6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기아는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 지원에 힘입어 현재 5대 1로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4회에만 넉 점을 뽑아내며 물이 오른 화력을 선보였습니다.

기아는 어제 10회 말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하면서, 이미 위닝 시리즈를 챙겼는데요,

오늘 경기도 전력을 집중해 지난달 원정 3연전 싹쓸이패 수모를 되갚기 위한 설욕전에 나섰습니다.

기아는 이미 전반기 1위를 확정했는데요,

특히 선발투수들이 흔들리는 날도 방망이가 불을 뿜으면서 8경기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최근 12경기에서는 꾸준히 10안타 이상을 때려내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로야구는 오늘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맞는데요,

기아는 1위팀답게 리그에서 가장 많은 8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합니다.

지금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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