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우승 기아...KS서 웃기 위한 훈련 시작

작성 : 2017-10-10 18:49:19

【 앵커멘트 】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기아 타이거즈가 한국 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를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큽니다 .

한국 시리즈 10번 진출에 10번 우승이란
전통을 11번째로 이어가기 위해
기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기아 타이거즈.

꿀맛 같은 휴식과 간단한 몸풀기 훈련을 끝내고본격적인 타격과 투구* 수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기 (지난 3일) / 기아 타이거즈 선수
- "큰 경기는 아무래도 작은 거에서 승패가 갈리다 보니까 수비나 번트 연습 같은 것을 많이 해서 한국 시리즈때 실수를 줄이도록 연습하겠습니다."

한국 시리즈 승부때까지 20일의 남은 기간은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시달렸던 기아에게는
황금같은 시간입니다.

이명기, 버나디나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할 기회를 얻었고, 4번 타자 최형우 선수도 타격감을 되찾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이들 선수들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으면, 3할 이상 타율을 가진 기아 타자 7명의 화려한 타선 폭발이 기대됩니다. (OUT)

20승을 올린 주력 투수 양현종, 헥터 선수도
쌓인 피로를 풀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기태 (지난 3일) / 기아 타이거즈 감독
- "한국 시리즈 나갔기 때문에 좀 더 생각해 가지고 좋은 결과 얻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스탠딩>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기아. 11번 째 우승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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