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했습니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12-3으로 키움전 4연패를 탈출했습니다.
KIA 타선의 화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KIA 타선은 올 시즌 구단 5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9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이창진과 류지혁이 각각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선빈도 3안타 1타점을 때려냈습니다.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황대인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파노니는 6이닝(98구)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32일 만에 시즌 2승(2패)을 수확했습니다.
KIA는 초반부터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공략했습니다.
1회초 박찬호와 김선빈의 안타 이후 나성범이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계속된 2사 2, 3루 기회에서는 박동원의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KIA는 2회 초에도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선두타자 김호령이 좌전 안타에 이어 도루에 성공했고, 이어 타석에 선 이창진이 안타를 때려내 타점을 올렸습니다.
KIA는 4회와 5회에도 각각 2점씩 더했습니다.
4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좌전 안타를 쳤고, 희생번트를 시도한 박찬호도 상대 수비 실책으로 살아나갔습니다. 이후 이창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김선빈이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나성범의 유격수 앞 땅볼로 3루에 있던 박찬호가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5회초에는 박동원의 볼넷과 류지혁, 박찬호,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점수 차를 8점 차로 벌리며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8회초 KIA는 나성범과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에 이은 박동원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 황대인의 2루타, 류지혁의 안타로 2점을 더 보탰습니다.
8회말 키움 푸이그의 3점 홈런으로 침묵을 깼지만, 점수 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IA는 9회초 소크라테스의 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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