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2023 KBO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올 시즌 팀 목표와 각오를 밝혔습니다.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한 남자의 다짐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Q. 시즌 준비 총평은?
△김종국: 미국 스프링캠프, 일본 2차 스프링캠프, 그리고 시범경기까지 지금 준비한대로 전체적으로 저희가 뎁스 강화를 외치고 준비를 했었는데 전체적으로 선수층이 좀 더 두꺼워졌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올 시즌을 주전 선수들만 데리고 144경기 치르기 쉽지 않아서 여러 선수들, 아무튼 선수 강화 차원에서 준비를 했는데 지금까지 준비 잘 되고 있습니다. 시즌 시작하자마자 좋은 성적으로 달리도록 하겠습니다.
Q. 5선발 경쟁 & 불펜 투수진 보강
△김종국: 대부분 아시겠지만 4선발까지는 정해졌지만 5선발은 시범경기 마지막까지 로테이션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고 5선발은 그때 정해질 것 같고, 불펜 쪽에서는 좌완 투수들이 작년 시즌보다 많이 좋아졌고, 우완 투수들은 장현식 선수가 4월 쯤에 합류하게 되면 좌우 밸런스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Q. 6선발 체제 가능성은?
△김종국: 지금까지는 6선발은 생각 안 하고 있고요. 불펜쪽 강화를 좀 더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Q. 선발 경쟁 슈퍼루키 윤영철 활용법?
△김종국: 윤영철 선수는 지금 5선발 경쟁을 마지막 시범 경기까지 하고 있는데 너무 잘 던져주고 있고 시범 경기 마지막까지 고민해서 정할 생각이고요. 윤영철 선수는 혹시라도 선발진에서 빠지게 되면 퓨쳐스에서 선발 준비를 시킬 생각입니다.
Q.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2명 평가는?
△김종국: 앤더슨 선수나 메디나 선수가 저희들이 준비했던 게 상대방 외국인 투수들하고의 구위나 제구력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6~7이닝 해줄 수 있는 그런 선수들이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야수진 선발 구상은?
△김종국: 지금 머릿 속 구상은 거의 다 되어가고 있고 지금 스타팅 나가는 선수들은 정해져있는데, 그런 선수들이 부진하거나 그러면 작년에는 부진하거나 부상 당했을 때는 그 공백을 메우는 선수들이 적었는데 올해는 좀 더 그런 다른 선수들이 훨씬 더 그런 자리를 잘 메워줄 거라고 생각하고 야수들도 전력이 더 두터워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김도영에 대한 기대와 평가
△김종국: 김도영 선수가 작년 시범경기 때도 좋은 성적을 냈었고, 올해도 잘하고 있는데 작년 시즌하고 올해하고 다른게 올 시즌은 비활동 기간부터 준비를 되게 잘한 것 같고, 작년 시즌은 준비가 좀 늦은 상태에서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던 것 같고.. 올해는 자기 준비한대로 루틴대로 잘되고 있습니다.
Q. 나성범 몸 상태 및 개막전 출전 가능성은?
△김종국: 나성범 선수가 검진을 했는데 특별한 건 없고, 본인이 조금 불안해 하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경기 출장은 안하고 있고 훈련은 조금씩 하고 있고요. 빨라야 개막전이고 그 이후에 홈 개막전에나 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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