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 강속구 투수' 조대현 지명..포수 최대어 이상준도

작성 : 2023-09-14 17:05:16 수정 : 2023-09-14 17:20:42
▲KIA 타이거즈에 지명된 조대현 사진 : 연합뉴스

KIA타이거즈의 첫번째 선택은 '우완 파이어볼러' 조대현이었습니다.

KIA는 오늘(14일) 서울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강릉고 우완 투수 조대현을 지명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장충고에서 강릉고로 전학을 간 조대현은 최고구속 시속 151km를 기록하며 강릉고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심재학 단장은 "유니폼을 입혀주면서 몸을 만져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다. 2007년에 양현종이 입단해 선발 최다승을 가고 있는 것처럼 KIA의 우완투수가 최다승을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KIA는 또, 경기고 이상준을 선발해 약점으로 꼽힌 포수 포지션을 보강했습니다.

이상준은 타고난 펀치력에 투수 리드와 블로킹, 도루 저지 능력까지 겸비해 이번 신인 드래프트 포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소감 밝히는 황준서 사진 : 연합뉴스

한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선택권을 가진 한화 이글스는 장충고 황준서를 선발했습니다.

최고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져 '제2의 김광현'이라고 기대받는 황준서는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예상돼왔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82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 등 모두 1,083명이 지원했으며, 10개 구단은 11라운드까지 모두 110명의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장충고는 황준서, 육선엽, 김윤하까지 1라운드에만 3명의 선수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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