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서 은퇴한 택시기사가 '첫 손님 요금'을 1년간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했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61살 박윤식 씨가 최근 운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120만 원을 기부했다"며 "기부금은 박 씨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7월부터 운행하는 개인택시 첫 손님에게 받은 요금을 모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금은 운남동에 사는 취약계층에 추석 위문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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