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수산단에서 유해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TKG휴켐스가 공장 가동중단을 언론에 알린 제보자 색출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산단에 따르면 TKG휴켐스는 어제(5일) 설비 이상으로 질산생산 공정이 중단됐다는 내용이 KBC에 보도되자 진상파악이나 대책마련을 서두르기는커녕 제보자 색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제(5일), TKG휴켐스 공장에서는 공기주입장치가 이상을 보이면서 1급 발암물질을 취급하는 질산생산 공정이 일시 중단됐으며, 10월에는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연기가 공장 굴뚝을 통해 배출되면서 노동자 16명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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