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후보지 오늘 현장실사..28일 발표

작성 : 2019-01-23 22:49:17

【 앵커멘트 】
한전공대 최종 입지 결정을 위한 후보지 6곳의 프레젠테이션이 어제 서울에서 열린 데 이어, 오늘(24)은 현장 실사가 진행됩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모두 유치를 자신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 입지는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 기자 】
한전공대 입지를 결정할 심사위원들은 광주와 전남 각각 3곳씩, 6곳에 대한 현장 실사를 오늘 진행합니다.

현장실사에서 광주시와 전남도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집중된 대학·기관과의 협력, 우수학생 유치 방안, 도시계획에 대한 궁금중 해소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무엇보다 상생발전과 정주여건의 편리성, 산·학연대의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손경종 / 광주시 전략산업국장
-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아무튼 결과를 잘 기다리겠습니다. " "

이에 맞서 전라남도는 균형발전과 설립비용 절감, 전력 산업의 집적효과 등을 장점으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신남 / 전남도 일자리정책 본부장
- "저희들은 준비한 데로 열심히 했고, 그 결과가 나오는 데로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된 어제 (23) 설명회에서 광주시는 남구 대촌동 도시첨단산단과 승촌동 영산강문화관 수변공원, 북구 오룡동 첨단산단 3지구를 한전공대 후보지로 제시했습니다.

전남도는 나주시 산포면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산포면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나주시 부영 CC 등 3곳을 제안했습니다. (OUT)

6개 후보지의 프레젠테이션과 현장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는 내일(25) 이뤄집니다.

평가 결과는 밀봉됐다가, 오는 28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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