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보자" 수만 명 광주 방문..철저히 준비해야

작성 : 2019-03-21 19:01:03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오는 7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슈퍼콘서트가 다음달 광주에서 열립니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확정되면서 수만 명이 광주를 일시에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벌써부터 입장권 구하기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슈퍼콘서트는 다음달 28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조직위와 한국관광공사는 무료 입장권 3만 장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이중 만여 장은 해외 팬들에게 제공합니다.

▶ 싱크 :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모처럼 열리니 이것과 BTS도 엮고 이 부분을 통해서 지방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를 해보자는 차원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구촌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서울 공연 이후 처음으로 국내 공연을 광주에서 갖습니다.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까지 2만여 명이 콘서트를 앞두고 일제히 광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연장 뿐 아니라 광주전남의 주요 관광지들도 함께 방문할 가능성이 큽니다.

▶ 인터뷰 : 최유리 /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회원
- "(일요일 공연 앞두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와서 놀 거예요. 그런 것들(광주 정보) 많이 알려주면 팬들이 광주 재밌네?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광주시와 조직위는 수영대회 홍보를 위한 콘서트인 만큼 이번 기회에 광주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명순 / 광주광역시 관광진흥과장
- "찾아가는 안내소처럼 부스를 설치해서 광주의 명소나 맛집이나 이런 부분을 안내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광주시는 숙박업소나 식당 등이 요금을 올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철저한 감독에 나서는 한편 주요 방문 예정지에 대해서도 관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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