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공천룰이 광주전남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높아진 가산과 감산의 요건에 출마 예정자들의 희비 또한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공천룰을 광주지역 내년 총선 입지자 27명에 적용하면,
가점을 받게될 정치 신인은 6명,
여성은 2명, 청년은 1명이 됩니다.
탈당 경력자 3명은 감점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지병근 / 조선대학교 교수
- "현역의원들과 대결했을 때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어떻게 만들것인가, 어떻게 후보로 공천할 수 있을 것인가 이거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아닐까 이런 추정을 해봅니다."
여성 입지자 2명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전보다 10%p 높아진 25%의 가점율을 적용받습니다.
민주당이 전략 공천 최소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최대 20%의 가산점을 받는 정치신인 자격은 까다로워졌습니다.
과거 경선 참여 이력이 있을 경우 신인에서 제외됩니다.
최근 사표를 던진 공무원 출신과, 경선 참여 경력이 없는 청와대 비서관*행정관들에 유리하다는 평갑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학교 부총장 정치전문대 교수
- "비중감이 없는 정치 신인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청와대)행정관 경험들이 상당히 어필될 수 있어요. 경력이라든가 지명도를 가진 신인에게는 굉장히 유리한 선거판이 될 수 있습니다."
경선 불복*탈당*제명징계 경력자의 경우 최대 25%의 높은 감산율을, 음주운전 적발자의 경우 부적격 처리까지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민주당 공천룰이 정치 신인과 여성 등은 우대하는 반면, 탈당자와 불복*경선 경력자들에겐 매우 불리해지며 민주당 경선에 나서려는 총선 입지자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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