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현재까지 150여 명에 가까운 접촉 의심자가 나왔는데 아직까지 확진자는 없습니다.
서울, 경기에 이어 광주시도 클럽 등의 운영을 사실상 중단시키는 집합금지 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확진자가 속출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이태원에 들른 광주전남 거주자들은 현재 150여 명.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접촉자 통보를 받거나 자진신고한 사람들입니다.
가족들까지 검사를 의뢰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까지 클럽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김종효/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 "상기의 클럽과 수면방을 방문하였으나 아직 신고하지 않은 시민들은 최대 2주간 대인 접촉과 외출을 금지합니다"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인천과 충남, 경남, 대구 등 6개 시도는 아예 유흥업소 등의 운영을 못하게 하는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 제한 등의 8개 수칙을 지키도록 운영 제한 명령을 내린 광주시도 집합 금지 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전파자로 떠오른 20~30대 젊은 층과 업소의 자발적인 노력만으로는 확산 차단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싱크 : 광주광역시 관계자
- "저희 시도 지금 거기 집합 금지 명령에 준하는 것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선 상황,
잠잠하던 광주전남 코로나19가 또다시 재확산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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