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월 추경, 악성 포퓰리즘 돈 선거"

작성 : 2022-01-17 11:00:56
[크기변환][크기변환]안철수 19201080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정부ㆍ여당의 '1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부ㆍ여당이 1월 추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수십조 단위 악성포퓰리즘 돈 선거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무신, 막걸리 선거와 뭐가 다르냐"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또 "2020년 4월 총선 직전 전국민 재난지원금 14조 원 지급 약속과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 원 추경 편성에 이어서 정부가 대선 직전에 또다시 악성 포퓰리즘의 전주 노릇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불추경으로 정부가 이재명 선거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도대체 얼마나 나라 곳간을 털고 빚잔치를 벌여야 정부ㆍ여당의 탐욕의 배를 채울 수 있을지 암담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정부ㆍ여당은 미래 세대와 청년들의 등골을 빼먹는 악성 사기극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제1야당도 비판해야 할 일을 비판하지 않은 채 적당히 눈치 보고 얹혀 가려 하지 말고 망국병인 포퓰리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