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와 전남 의원들은 반도체특화단지 조성과 고속철도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 등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민의힘 특별위원회에 참여할 정도로 반도체 산업에 강한 애착을 보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가장 먼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지역 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광주·전남 1호 상생 협력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는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있는 광주와 초고압 전력망을 갖춘 전남이 최적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대학 소멸을 막기 위해 반도체 학과 신설은 비수도권에서 우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국회의원님들과 전라남도가 함께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노력을 통해서 전라남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런 예산들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 지사는 10건의 정책 지원과 45건의 예산 지원 사업을 지역 의원들에게 건의했습니다.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10명의 전남 의원들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촉구와 쌀값 안정대책 공동 건의문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승남 /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위원장
- "쌀 문제라든가, 또 반도체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들이 좀 집중적으로 논의돼서 전남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숙의 과정을 거치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취임 보름도 안 돼 여의도를 찾아 지역 의원들과 머리를 맞댄 김영록 지사의 예산 행보가 전남 현안 해결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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