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前수행원 폭로에 "감당못할 얘기, 책임 물을 것"

작성 : 2022-08-21 14:32:32 수정 : 2022-08-21 15:59:47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자신의 태도를 폭로한 전 수행원 임모 씨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년 전 처음 선거 나갔을 때 한 달 정도 수행했던 분이 여기저기 많은 말을 하고 다닌다"며 "저는 이분과 그 이후로 6년 간 교류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임모 씨가 지난 3월 자신에게 보낸 문자 내용도 공개하면서 "무슨 상황인지 모르지만 철저하게 대응하겠다" 법적 대응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임씨는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인 '이봉규TV'에 출연해 "밥을 잘 안 사준다, 지역구 주민에게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 등의 주장을 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법률대리인인 강신업 변호사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임씨의 증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임씨는 "이준석에 대한 저의 생각은 못 먹는 밥에 재나 뿌리며 너 죽고 나 죽자는 행동, 개인 형사비리사건(성상납 증거인멸 무고죄) 등이 정치생명에 치명적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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