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덕남정수장 밸브가 고장 나 광주에서 2만 8천여 세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질 오염 사고였으면 더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은 1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이번 정수장 사고 발생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30년 간 사고가 없어 밸브를 닫아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해도 각각의 시설들을 점검은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지현 의원은 이어 “이번에는 물의 흐름이 막혀서 문제가 된 것이지만, 반대로 수질 오염의 문제로 물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오염된 물을 막지 못해 각 가정으로 흘러 들어갔다면 지금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도 있었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한 제한급수 변동에 대해서는 “이번 물 유출로 고갈 시기가 당겨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제한급수 시 수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제한급수까지 가지 않도록 시민들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지현 시의원 “정수장 사고, 수질 오염 사고였으면 더 큰 피해있었을 것”[와이드이슈]
작성 : 2023-02-14 10:51:11
수정 : 2023-07-12 16: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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