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가 '5·18 북한소행 망언'을 쏟아내며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광훈 리스크'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에 '손절' 조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은 "대통령실로부터 '민주노총(민노총) 세력을 막아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국민의힘에 "연결고리부터 끊어라. 그것도 못하면 당도 아니다"라고 29일 촉구했습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25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주노총 세력을 막아달라’고 청와대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29일 국민의힘은 "사실무근이고 황당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당일 오후 6시 36분쯤 페이스북에 과거 전광훈 목사의 논란이 된 발언 중 하나인 '하나님도 잘못하면 나한테 맞는다'를 언급하며 "이런 소리나 지껄이는 사람이 목사인가? 정통 기독교 세력들은 왜 이런 사람을 이단으로 규정하지 못하는가?"라고 질책성 질문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단절하라고 그렇게 말해도 주저주저하더니 급기야 대통령실도 물고 들어 갔다"면서 "더 이상 미적거리지 말고 우선 연결고리부터 끊어라”고 요구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2024-11-15 17:56
태권도대회 결승서 졌다고..8살 딸 뺨 때린 아빠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