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얼치기 부호는 벌써부터 현 정권을 흔드는구나"라고 저격했습니다.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에 한동훈 전 위원장이 조건부 동의한 데 대한 비판으로 보입니다.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현 정권과의 차별화는 대선 1년 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채 상병 특검 발의에 동참할 여당 의원이 있겠나"라면서, "그건 원내대표의 소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한 전 비대위원장이) 대표가 되지도 않겠지만, 대표가 되어본들 앞으로 선거도 없고 공천권도 없다. 그래서 허수아비가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이미 총선 참패로 정권을 흔들어놓고 당마저 정권을 흔들면 이 정권이 온전하겠느냐"면서, "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2-25 16:53
카자흐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72명 탑승·6명 생존 추정
2024-12-25 15:08
부산 파출소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2024-12-25 08:06
배우 한소희 모친,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집유'
2024-12-24 14:33
"빚으로 힘들었다"..성탄절 앞두고 5살 자녀 등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2024-12-24 14:21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지로 시험 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유죄' 확정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