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조금 전 오전 9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물증을 민주당이 확보했다"며 해당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후, 윤 대통령과 3자와의 통화가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녹음본에 윤 대통령이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다"는 음성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통화는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기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4 23:08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2024-11-14 22:55
임플란트 시술 중 장비 목에 걸린 70대..부산서 제주로 이송
2024-11-14 22:18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녀..여성은 흉기에 찔려
2024-11-14 20:21
음주 단속 피하려다 기찻길 내달린 만취 운전자
2024-11-14 17:50
여수서 넉 달째 실종됐던 여중생 '무사 귀가'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