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 긍정 응답이 16%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6%가 나온 것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밤 이후에는 지지율이 13%까지 하락했습니다.
부정평가는 75%로 나타나 전주에 비해 3%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비상계엄 선포 전인 3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는 19%였지만 비상계엄 선포 후인 지난 4일과 5일 긍정평가가 13%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68%에서 80%로 대폭 늘었습니다.
이같은 추이는 지난 2016년 10월 국정농단 사태 초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전후 양상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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