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지아 "국민 선택 따라야"..尹 탄핵 공개 찬성 '7번째'

작성 : 2024-12-12 14:29:51 수정 : 2024-12-12 15:27:36
▲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친한동훈계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 중 7번째입니다.

한 수석대변인은 12일 자신의 SNS에 "우리 선택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신속하게 교정해야 한다"며 "이번 주 토요일 표결에 반드시 참석해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거취는 본인이 선택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국민의 선택에 우리 당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오전 진종오 의원도 자신의 SNS에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질서 있는 퇴진을 바랐었다"면서도, "여당의 청년 대표와 국민의 응원을 받던 나는, 국민에 반하는 부역자의 길을 선택하지 않겠다"라며 사실상 탄핵안 찬성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여당 의원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조경태, 진종오, 한지아 등 모두 7명입니다.

야권 192명 의원이 모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할 경우 가결에는 국민의힘 8명의 이탈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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