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깊어가는 가을,남도 곳곳이 꽃 향기로 가득합니다.
함평과 화순에선 꽃 축제가, 강진에선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리는데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곁들어져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볼만한 축제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강진만을 끼고 70여만제곱미터에 조성된 생태공원,
4점 2킬로미터로 이어진 갈대 숲길이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서현미 / 강진군보건소장
- "함께 걸으므로써 가을 좋은 날씨에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치매 예방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갈대축제에 들렀다 치매 예방 건강 걷기에 참가하게된 탐방객들은 갈대 숲 데크를 걸으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못합니다.
▶ 인터뷰 : 정현순 / 광주광역시
- "(갈대축제 왔는데) 걷기대회가 있다네요 여기 친구가 장애인 활동보조하는데 같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화순 고인돌 공원에선 가을 꽃 향연이 펼쳐지고있습니다.
15만 제곱미터에 심어진 국화와 해바라기등 60만주의 가을 꽃이 찾은 이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꽃밭을 따라 맨발 걷기 코스가 마련되고 족욕등 건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함평 천지도 온통 국화 꽃으로 물들었습니다.
다른 어느 축제에서도 볼 수 없는 대형 국화 조형물에 보는 이 마다 탄성을 자아냅니다.
▶ 인터뷰 : 신아리 / 남양주시
- "(축제장이) 너무 잘돼있어서 한번 놀랐고, 꽃들이 생각보다 국화 이외에 핑크뮬리, 코스모스등 여러 볼거리가 많네요"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국화 작품과 명품 분재가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품격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남도 곳곳이 꽃 물결을 이룬 가운데 목포 항구축제가 오늘 개막되고, 2023 문화의 달 행사가 신안 자은도에서 오는 22일까지 펼쳐집니다.
kbc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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