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매년 확대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각 시군에 ‘언어소통 도우미(통역)’와 긴급 의료비를 지원합니다.
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숙소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합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국내 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농업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해외 농촌의 근로자를 5~8개월간 고용하는 제도입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올해 5천818명을 배정받았고, 현재 3천846명이 입국했으며 1천678명이 입국을 준비 중입니다.
전남도는 최근 급격히 확대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시군별로 통역이 가능한 언어소통도우미를 지원합니다.
치료비 문제로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계절근로자의 신속한 병원 진료를 돕기 위해 근로자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25만 원을 지원합니다.
또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나 요건을 충족하는 숙소 확보가 어려운 농업인과 농협 등을 위해 기존 마을 내 빈집과 농협 보유 유휴 시설을 계절근로자 숙소로 활용하도록 ‘숙소 리모델링 사업’에도 21억 원을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1~2월과 4~5월 계절근로자의 근로 상황과 숙소 시설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올해 계절근로자 처우 개선사업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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