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화상수출상담소가 개설됐는데요, 수출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화상수출상담소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드론을 생산하는 지역의 한 중소기업.
아프가니스탄에 지적 측량용 드론을 수출해 16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비결은 화상수출상담소에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청이 구축한 화상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협상을 벌여 수출 계약까지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이문석 / 드론생산업체 대표
- "실제로 계약 체결이 됐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화상상담도 직접 만나서 대면해서 거래하는 것 못지않게 큰 장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코로나19로 해외 마케팅 활동이 멈추면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화상수출상담소가 개설됐습니다.
무역협회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바이어를 찾고, 지역 중소기업과 연결해 화상 상담을 이어가는 구좁니다.
지금까지 지역 69개 업체가 신청해 67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3건이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현 /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팀장
- "상담 성과가 있어서 수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한국무역협회와 연계해서 수출상담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된 화상수출상담소,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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