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에 힘입어 기아의 월 판매량이 4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 9대, 해외에서 20만 9,137대 등 24만 9,14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8%, 해외는 10.9% 늘어난 것으로 총 판매량은 11.0% 증가했습니다.
총 판매량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생산 차질의 주원인이었던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해소 기미를 보이면서 판매량 또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2,168대로 국내와 해외를 합해 가장 많이 판매됐습니다.
이어 셀토스 2만 8,847대, 쏘렌토 2만 122대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335대가 팔렸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스포티지로 3만 7,727대가 팔렸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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