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민간 함께 농촌 빈집 새단장
전남 해남 ‘농촌빈집 재생사업’ 추진
이달부터 빈집 20호 리모델링 시작
농촌 체험 연계한 호텔 조성에 착수
전남 해남 ‘농촌빈집 재생사업’ 추진
이달부터 빈집 20호 리모델링 시작
농촌 체험 연계한 호텔 조성에 착수
농촌지역에 갈수록 늘어나는 빈집을 재활용하여 건사한 마을호텔로 변신하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7월 12일 이마트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라남도, 해남군과 ‘농촌 빈집 재생 사업(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027년까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농촌 빈집재생 사업(프로젝트)’는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재원을 투자하여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재활용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1호 사업(프로젝트) 대상지로는 전라남도 해남군이 선정되었으며, 민간에서는 이마트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합니다.
2023년 7월부터 해남군의 빈집 20호를 리모델링하여, 폐교 위기인 ‘마산초등학교’ 의 전학가구 임대주택과 농촌 체험마을과 연계한 마을호텔 조성에 착수합니다.
이 사업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 및 농촌유휴시설활용지역활성화사업 연계해 이마트 성금 2억 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성금 2억 원, 국비 2억 2,500만 원, 지방비 2억 2,500만 원 등 총 사업비 8억 5,000만 원을 투입합니다.
마산면 주민자치회는 임대주택에 거주할 이주가구를 모집하고, 해남군에서는 주택 계약 및 관리 감독, 이주가구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마트는 마산초등학교와 협력해 학습실을 조성하는 등 이주 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는 해남군 북평면·동해면 등에 빈집을 활용한 마을호텔 조성을 위해 농촌유휴시설 활용지역활성화 사업을 연계 지원합니다.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사업(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바탕으로 문체부·과기부·국토부 등과 협업하는 민관협업 사업(프로젝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욱 많은 기업과 지자체가 농촌 빈집 활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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