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외채무 6,651억 달러 중 단기외채 1,619억 달러로 24.3%
단기외채/보유액 비율 2분기 만에 40% 밑으로 하락
장기외채는 5,032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19억 달러↑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144.6%로 안정기조를 유지
단기외채/보유액 비율 2분기 만에 40% 밑으로 하락
장기외채는 5,032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19억 달러↑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144.6%로 안정기조를 유지
우리나라 총외채에서 만기 1년 미만 단기외채비중이 24.3%로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2/4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2023년 2/4분기말 대외채무는 6,651억 달러로 전분기말(6,650억 달러) 대비 거의 변동이 없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기별로 보면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는 1,619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18억 달러 감소했고, 만기 1년 초과 장기외채는 5,032억 달러로 전분기말 대비 119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부문별로 구분하면 정부(+128억 달러) 및 중앙은행(+29억 달러) 외채가 증가한 반면, 은행(△144억 달러) 및 기타부문(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12억 달러) 외채는 감소했습니다.
한편, 2023년 2/4분기말 대외채권은 1조 189억 달러로, 외환보유액(△46억 달러) 감소 등 영향으로 전분기말(1조 212억 달러) 대비 소폭(△23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도 3,538억 달러로 전분기말(3,562억 달러) 대비 소폭(△24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단기외채가 감소하며 단기외채/총외채 비중(2023년 1/4 26.1% → 2/4 24.3%), 단기외채/보유액 비율(2023년 1/4 40.8% → 2/4 38.4%)은 하락하는 등 외채 건전성지표가 개선됐습니다.
단기외채/총외채 비중은 단기차입이 사실상 어려웠던 IMF 외환위기 당시(1998년 3/4~1999년 2/4)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단기외채/보유액 비율은 2분기 만에 40%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도 2023년 6월말 기준 144.6%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하면서 안정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중국 부동산 리스크,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관계기관 간 공조하에 대외채무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외채권채무 #단기외채 #IMF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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