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 외환보유액은 30.2억 달러 감소
세계 순위 홍콩에 밀려 4개월 연속 9위
자산별 외환보유액 유가증권이 88.9% 차지
세계 순위 홍콩에 밀려 4개월 연속 9위
자산별 외환보유액 유가증권이 88.9% 차지
달러화 약세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전체 기간 중에는 30.2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3년 12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01.5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30.7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증가요인은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및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에 주로 기인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미 달러화 지수는 약 1.5% 감소했습니다.
유로화의 미 달러 대비 환산액은 0.8% 상승했고, 파운드화는 0.3%, 엔화는 4.0% 올랐습니다. 호주달러화도 3.1% 평가절상됐습니다.
2023년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홍콩에 밀려 4개월 연속 9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6월 홍콩을 누르고 10개월 만에 8위를 탈환했지만 2개월 만에 다시 홍콩에 밀려났습니다.
특히 2023년 11월 말 기준 세계 10위권 국가 가운데 전월말대비 가장 적은 외환보유액 증가(42억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자산별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36.7억 달러(88.9%), 예치금 219.8억 달러(5.2%), SDR 150.8억 달러(3.6%), 금 47.9억 달러(1.1%), IMF포지션 46.3억 달러(1.1%)로 구성됐습니다.
#외환보유액 #외화자산 #외화예수금 #홍콩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2024-12-27 15:29
술집서 술병으로 후배 내려쳐..40대 조폭 검거
2024-12-27 14:55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CCTV 확보 시도
2024-12-27 09:51
'성적 우수 학생' 구역 만들어 고급 도시락 제공한 중학교 '뭇매'
2024-12-27 08:45
목포 아파트서 방수작업하던 50대 추락사..경찰 수사
2024-12-27 08:33
여수 단독주택서 불..70대 숨진 채 발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