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최대 매화 군락지가 있는 광양에 또 하나의 봄꽃 명소가 조성됩니다.
축구장 7백 개가 넘는 면적을 동백꽃으로 채우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푸른 나뭇잎 사이로 붉게 물든 꽃잎이 고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동백꽃이 한겨울 모진 추위를 이기고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조금 일찍 피었던 꽃들은 바닥에 떨어져 꽃밭을 만듭니다.
▶ 인터뷰 : 이국희 / 광양시 중마동
- "이곳을 좋아하는 분들은 100번도 더 오셔요. 해마다, 필 때마다 다르고..전체적인 동백의 얼을 생각하면서 많이들 오세요. "
현재 백계산의 동백나무는 65ha에 5만 그루입니다.
해마다 50ha씩 동백림을 늘려 축구장 762개 면적의 동백 군락지를 내년까지 조성합니다.
광양시는 동백나무 생산자를 지정해 양질의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습니다.
동백 열매 가공품 개발과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도 추진합니다.
▶ 인터뷰 : 이강성 / 광양시 산림조성팀장
- "전국 최대 규모의 동백 특화림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주민 소득 증대도 도모하고 여기를 꽃이 있는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가꾸겠습니다. "
해가 지날수록 커져가는 광양의 동백 군락지가 전남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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