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 제공 혐의로 수사를 받던 고흥군의 한 농협 조합장이 취임 10여일만에 사퇴했습니다.
고흥군 모 농협 조합장은 지난 1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농협측은 오는 30일 조합장 보궐선거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해당 조합장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나 선거 과정에서 금품 제공 의혹이 불거져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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