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낙하물 치우려다..외국인 숨져

작성 : 2019-05-09 16:19:36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로 떨어진 짐을 치우던 외국인 운전자가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오늘(9일) 새벽 4시쯤 순천시 서면 남해고속도로에서 카자흐스탄인 24살 A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추돌했고, 이 충격으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수박 운반기가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수박 운반기를 옮기던 중 뒤따르던 승용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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