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미세먼지도 나쁘지 않아 공원과 유원지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주말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 기자 】
형형색색 갖가지 꽃들이 순천만정원 곳곳에 활짝 피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나온 나들이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꽃들 사이로 꿀벌들이 쉼없이 움직이고,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그늘막 밑에서 한가로운 휴일을 보내봅니다.
▶ 인터뷰 : 한보람 / 서울 관악구
- "오늘 순천만에 나왔는데 풀들이 초록초록하고 바람도 정말 선선해서 딱 여행하기 좋은 것 같아요."
도심 속 공원에도 주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하고,
신나게 놀다 지친 가족들은 잔디밭 위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온 학생들은 오랜만에 학업의 부담을 잊고 즐거움에 취해봅니다.
▶ 인터뷰 : 정가은 / 고등학교 3학년
- "오늘 학원 친구들하고 같이 피크닉 왔는데요 처음으로 친구들과 같이 비엔날레 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 인터뷰 : 고봉석 / 광주 운암동
- "날씨가 정말 좋아서 가족들하고 아는 동생들하고 같이 나왔습니다 나오니까 사람들도 많고 좋네요"
오늘 광주와 전남의 낮 기온은 최고 27도까지 오르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미세먼지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30도에 이르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다가 다음주 목요일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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