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여수 바다에서는 돌문어 낚시가 한창인데요.
짜릿한 손맛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낚시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떨어진
화태도 앞 바다.
강태공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입질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곧이어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고
돌문어가 꿈틀거리며 올라입니다.
▶ 인터뷰 : 임경태 / 서울특별시 마포구
- "돌문어 잡아서 스트레스도 풀고 손맛도 보고 기분도 좋고 힐링도 되고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
낚시객 한 명당 잡는 돌문어 수는 30여마리.
이따금씩 통통한 갑오징어도 잡히고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문어낚시는 특별한 요령이 필요없이
초보자들에게도 인기만점입니다.
▶ 인터뷰 : 정영인 / 낚싯배 선장
- "지금이 돌문어 시즌이고요 마리 수도 많고 씨알도 크고 다양합니다. 어쩌다 갑오징어도 나오고 있습니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여수 돌문어.
선상에서 즐기는 돌문어 낚시는
오는 8월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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