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가 인공지능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대학들도 인공지능에서 활로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AI 융복합 대학에 AI 캠퍼스 등 단순히 관련 학과 신설을 넘어 AI 교육을 대학 전체로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컴퓨터가 인간의 감정을 읽어낼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카메라에 부착된 63개의 센서가 얼굴에서 눈, 코, 입 등의 움직임을 읽어 복잡한 인간의 감정변화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AI가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떠오르면서 지역대학들이 AI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전남대는 2학기부터 AI 융복합 대학을 신설했습니다.
▶ 인터뷰 : 정병석 / 전남대 총장
- "AI 나노디그리, AI 융합보안대학원 등을 확보했기 때문에 정부재정지원사업 확보하던 하지 않던 광주의 거점대학으로서 전남대가 운명적으로 해나가야 할 분야입니다"
로봇과 미래에너지, 빅데이터 금융, IoT 인공지능 등 4개 학과에 170여명의 대학생들이 AI융복합 교육을 받게 됩니다.
호남대는 아예 대학 전체를 AI 융복합 캠퍼스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된 호남대는 내년부터 모든 학과 학생들에게 AI 기초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시험교육장을 신설하고, AI 헬스케어 융합 교육장과 AI 드론교육시설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영기 / 호남대 ICT융합대학장
- "소프트웨어도 필요하고, AI 융합도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AI 기초교육을 더 강화시키겠다는 게 융합교육의 방침이고요"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에 빠진 지역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의 총아라 할 수 있는 AI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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