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승용차를 타고 광주에서 부산까지 여행을 떠났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자정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열쇠가 내부에 보관돼 있던 차량을 훔치는 등 8차례에 걸쳐 2천7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은 차털이 관련 범죄 전과로 소년원에서 출소한 지 한 달만에 다시 절도행각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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