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발생한 중복분양 사기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중복분양으로 117명이 76억 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던 지역주택조합 사건과 관련해 잠적했던 것으로 알려진 업무대행사 임직원 등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로 지목된 22명 가운데 15명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는데, 1차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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