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농산어촌 거대 복합선거구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에는 국회의원 지역구 획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면적'을 추가하고, 농산어촌의 경우 선거구 획정 하한 기준보다 인구가 부족하더라도 15% 범위까지는 하나의 선거구로 독립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소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인구밀도가 낮은 농산어촌의 경우 생활권이 다른 4~5개 시군이 합쳐지는 거대 복합선거구 문제가 발생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순천 분구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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