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영암 사찰과 관련한 확진자가 어제 광주ㆍ전남에서 6명 발생한 데 이어 오늘 영암에서 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는 영암 학산면의 한 식당 종업원이 포함됐는데, 면사무소 직원 20여 명이 이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학산면사무소가 일시 폐쇄됐습니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도포면의 한 마을 확진자들이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어긴 사실을 확인하고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에서는 오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효정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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